[나이트포커스] 전 국민 재난지원금' 합의 번복 논란 / YTN

2021-07-13 5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변호사, 장예찬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이렇게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한 여야 대표의 합의가 사실상 파기된 가운데 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여야 합의가 불과 100분 만에 뒤집히면서 이분석 국민의힘 대표 리더십, 취임 한 달 만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

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현근택 변호사, 장예찬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일단 만찬도 훈훈했고 합의가 나와서 속보로 전했는데 국민의힘이 딱 선을 그어서 번복이 된 건가요?

[장예찬]
글쎄요, 이 사건에 대해서 국민의힘 측 해명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. 처음부터 완전한 확정적 합의가 아니라 포괄적인 합의였다는 게 이준석 대표의 설명인 것 같고요. 우선 이준석 대표가 어제 송영길 대표와의 만남에서 방점을 둔 부분은 소상공인,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점이었습니다. 추경의 전체 예산, 총액을 늘리지 않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경우에.


조건부였다는 얘기죠.

[장예찬]
다른 예산을 줄이거나 다른 세출을 줄여서 추경을 안에서 구조조정할 경우에 남는 예상이 있을 경우에 1인당 25만 원은 힘들겠지만 15만 원이든 전체 액수를 줄여서 지원 범위를 80%가 아닌 100%로 늘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포괄적 합의를 한 것이다. 그리고 이후에는 각 당의 정책이나 또는 원내 지도부와 의논을 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 어제 사실 회동이 끝나고 수석대변인을 통해서 언론에 발표된 입장만 보게 되면 그러한 포괄적 합의라는 내용은 잘 전달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.

이 부분은 대변인단의 실책일 수도 있는 것이고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 세밀하게 하지 않은 두 대표의 실수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서로 포커스를 맞춘 분야가 달랐던 건 확실해 보입니까? 민주당은 어떻게든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늘리려는데 어제 합의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국민의힘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당장은 분위기가 좋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동상이몽이 되고 말았던 것 같습니다.


동상이몽이었다. 민주당 원내대표 얘기를 듣고 질문을 이어가겠습니다. 지금 민주당 쪽에서는 ... (중략)
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3222137853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